경찰, 한의사 행세 40대 경비원 구속영장
2006.06.07 08:24 댓글쓰기
대구 성서경찰서는 7일 가정집에 진료실을 차려놓고 침시술을 한 백모씨(49)에 대해 보건범죄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비원으로 일하는 백씨는 지난 1월28일 오후 9시께 대구 남구 대명동 자신의 집에서 옆구리 등의 통증을 호소하며 찾아온 이모씨(54)에게 3만원을 받고 침을 놔 주는 등 1년여동안 5명에게 침시술과 약을 제조해준 대가로 1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백씨에게서 시술을 받은 이씨 등은 심한 부작용으로 상태가 더 악화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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