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경북대학교의 한의학 전문대학원 유치를 위해, 경북대는 물론 대구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대구시의회는 오는 25일 '경북대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유치 지지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경북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유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천명하고자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차원의 '경북대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립·유치 지지 결의안'이 채택되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의지가 반영돼 선정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강한 의지가 전달돼 설립 유치 주체인 경북대내 의대측의 적극적 동참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시의회는 내다봤다.
대구시의회는 "350년 전통의 약령시를 비롯, 대구시가 추진해온 한방산업 육성과 성과 등 의료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한의학전문대학원이 경북대에 설립돼야 마땅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교육부는 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국립대 9곳 가운데 1곳을 선정,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