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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19일 평양에서 제2회 남북민족의학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동의대 박동일 한의과대학장을 비롯 박석준 동의과학연구소장 등 7명이 참석한다.
토론회는 ‘남북민족의학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되며 이 외에도 북한의 주요대학 및 기관 탐방 등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의협 엄종희 회장은 남북 민족의학 교류와 발전을 위해 북한의 주요대학인 고려의학과학원과 한의협의 협력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의협은 “이번 남ㆍ북간 민족의학의 교류는 인도주의적 성격을 띤 의료분야 협력”이라며 “민족자산의 보전 및 발전을 위해 남한과 북한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