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연속혈당측정기(CGM) 제조사 덱스콤이 자사 주력 제품 ‘G7’ 성능 및 안전성 문제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덱스콤을 상대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대표 원고는 켈리 그리솔리(Kelly Grisoli)로 알려졌다.
켈리 그리솔리는 소장에서 제1형 당뇨병을 앓는 자녀의 혈당 관리를 위해 G7을 사용했으나 잦은 경고음 실패와 부정확한 혈당 수치를 경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G7 센서가 공지된 착용 기간(10일)을 채우지 못하고 이틀 만에 작동을 멈춘 사례도 언급했다.
이로 인해 그리솔리는 수차례 교체용 센서를 구매해야 했으나 덱스콤 측은 한 달 내 교체 요청이 많다는 이유로 교환을 거부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솔리 측은 덱스콤이 제품 결함 및 경고음 미작동 위험을 사전에 고지했다면 해당 제품을 구매하거나 계속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캘리포니아 소비자법·부정경쟁법·허위광고법 위반 등을 근거로 집단소송 인증과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덱스콤은 올해 들어 G7과 관련해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고서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경고음 미작동과 센서 오류 경고 문제 등으로 2건의 1등급(Class I) 리콜 조치를 받았다.
한편, G7은 2022년 FDA 승인을 받은 덱스콤 최신 CGM 제품으로 전 세대 대비 크기가 60% 작아지고 워밍업 시간이 2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초에는 착용 기간을 15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며 글로벌 당뇨 관리기기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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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Kelly Grisoli) .
1 G7 .
G7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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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FDA) . 2 1(Class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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