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심방이폐색 기기 워치맨 '차세대 버전' 개발 착수
보스턴사이언티픽, 2027~2028년 美 출시 목표…적응증 확장·동시시술 확대
2025.10.02 09:45 댓글쓰기



보스턴사이언티픽이 자사 좌심방이폐색(LAAC) 기기인 ‘워치맨(Watchman)’ 차세대 버전 개발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톤사이언티픽 앙겔로 데 로사(Angelo De Rosa) 워치맨 글로벌 총괄 사장은 최근 투자자 대상 설명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다.


앙겔로 데 로사 사장은 “새로운 버전은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하도록 안정성과 적응성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미국에서 임상시험용 기기(IDE) 연구 등록을 시작해 2027년 하반기 또는 2028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워치맨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좌심방이(심방 부속낭)를 막아주는 기기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2023년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3세대 제품 ‘워치맨 FLX 프로(FLX Pro)’ 승인을 받았다.


시장 확장 전략도 병행된다. 현재 워치맨은 단기간 항응고제 복용이 가능하지만 장기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만 허용된다. 그러나 회사는 장기 항응고제 사용이 가능한 환자군에도 워치맨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항응고제 대비 임상적 유효성을 5년간 비교하는 ‘챔피언-AF(Champion-AF)’ 임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결과 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브래드 서튼(Brad Sutton) AF솔루션즈 최고 의료책임자는 “긍정적 결과와 보험, 진료 지침 개정이 이뤄질 경우 새로운 환자군 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워치맨의 대상 환자가 현재 약 500만 명에서 2030년까지 2000만 명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 다른 성장 축은 동시시술 확대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에서 고주파절제술과 함께 워치맨을 삽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미국 내 약 25% 시술이 절제술과 병행되고 있다.


지난해 미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가 동시시술에 대한 신규 입원수가 코드를 신설하면서 보험 보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전기장 기반 절제술 기기 ‘파라펄스(Farapulse)’와 워치맨 시너지 효과를 통해 심방세동 치료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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