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IT 기업 오라클이 인공지능(AI)을 중심에 둔 차세대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을 공개하고, 미국 외래진료 시장부터 상용화에 나섰다.
오라클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새로운 오라클 헬스 EHR 시스템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의료정보 시스템 위에 기능을 덧붙이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으로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오라클은 이 시스템이 음성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AI가 진료 중 필요한 정보와 의사결정 보조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음성 명령으로 환자의 검사 결과, 복용 약물, 과거 진료 내용 등을 빠르게 불러올 수 있으며, AI는 관련 정보를 요약하고 후속 조치나 임상 문서를 자동으로 제안한다.
해당 시스템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위에서 구동되며, 질환, 검사, 약물, 진료 경로 등의 임상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반복적인 기록이나 정보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진료에 집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오라클 헬스 부문 총괄 시마 버마 부사장은 “우리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EHR을 처음부터 새롭게 구축했다”며 “의료진이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환자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akfgoT다.
현재 이 시스템은 미국 내 외래진료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2026년에는 입원진료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의료기관은 이 시스템에 자체 AI 도구나 외부 솔루션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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