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어 중앙대병원도 '의료재료 전담회사' 설립
의료원-한국젬스, 합작사 '넥신' 출범 운영…의료기기·치료재료 직접 공급·관리
2025.10.23 06:01 댓글쓰기



아산사회복지재단에 이어 중앙대병원, 중앙대광명병원을 운영하는 중앙대학교의료원도 의료기기 및 의료자재의 직접 공급·관리 회사를 설립했다.


의료기관 중심 직공급 체계를 통해 비용 절감 및 품질 신뢰도 강화와 함께 의료진 참여형 신제품 개발, 임상 검증 체계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넥신 설립은 단순한 합작을 넘어, 병원과 기업이 공동으로 의료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시각이다.


22일 병원계에 따르면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와 전문 의료기기 마케팅기업 GEMS(한국젬스)가 공동 출자한 넥신(대표이사 김재훈)이 공식 출범했다.


중앙대병원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자재 공급을 확보할 수 있고, 한국젬스는 28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과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


지난 9월 1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 넥신은 의료기관 맞춤형 구매·물류 플랫폼(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앙대병원, 중앙대광명병원 등의 의료기기 및 소모품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효율적인 구매·물류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특히 의료 SCM(공급망 관리) 분야 전문기업인 제이디아이앤에스(대표이사 조대원)와 협력, 병원 맞춤형 GPO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012년 설립된 제이디아이앤에스는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국립암센터, 제주대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600~10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전자구매 및 입찰·물류관리 솔루션을 구축해온 전문기업이다.


이번 중앙대병원 프로젝트를 통해 넥신은 물류 체계를 전산화하고 표준화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도입 초기 2주 만에 병원 물류 흐름이 안정화되는 등 신속한 시스템 안착을 이뤘다는 평가다.


넥신 김재훈 대표는 “이번 중앙대병원의 구매·물류 시스템 구축은 병원 현장의 효율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첨단 IT 기반의 통합 물류·분석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병원 현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경험을 토대로 국내 의료물류 효율화를 선도하고, 향후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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