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규격 맞춘 대한민국 약전(藥典)
식약처, 22일 설명회 개최…산업현장 활용 기대
2015.01.22 19:00 댓글쓰기

대한민국약전(KP)이 글로벌 규격에 맞춰 새롭게 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오후 2시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대한민국약전 제 11개정 민원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개정된 내용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약전은 의약품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방법 등의 규격 및 표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약품과 관련된 산업 및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이번에 개정된 약전은 의약품 연구개발, 허가심사, 제조 및 수출 품질관리 등에 대해 국제적인 규격과 절차에 통일성을 갖도록 보완됐다. 

 

이는 국내 의약품의 수출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로 의미를 갖으며, 의약품 개발 측면에서도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시험법 개발 소요경비를 저감할 수 있다는 이익이 있다.

 

식약처 김은정 의약품규격과장은 “대한민국약전 컨텐츠 강화를 통해 품질관리 향상 및 고품질의약품 개발 지원, 약전 국제조화 및 대외신뢰도 상승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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