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최동익 의원에 장애인 표현 발언 사과'
조찬휘 회장 '진의 잘못 전달'
2015.01.20 11:51 댓글쓰기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최동익 국회의원에게 공식 사과했다.

 

대한약사회는 19일 오후 "본의 아니게 최동익 의원께 누를 범하게 된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조찬휘 회장의 발언에 대해 급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이는 조찬휘 회장이 최근 열린 성북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을 준비 중인 최동익 의원을 언급하면서 '장애인 의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물의를 빚은 데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일부 반대여론을 의식해 최동익 의원이 장애인단체 임원 출신 국회의원으로 평소 소신과 강단이 있어 입법발의가 이뤄진다는 나름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진의가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조제는 최동익 의원의 평소 소신처럼 제도 합리화 차원에서 추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해로 인해 법안발의 의미가 퇴색되게 만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동익 의원은 국정감사때마다 국민 의료비 및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 운영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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