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 집행부 구성·조직개편 완료
병원약학분과협의회·미래발전위원회·질향상위원회 신설
2015.01.13 16:30 댓글쓰기

앞으로 2년간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 직능 향상에 앞장서게 될 한국병원약사회 제 23대 임원진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서울 및 수도권, 지방 병원에서 발탁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집행부 구성에서 병원약사회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 및 미래위원회, 질향상위원회를 신설하고 학술위원회 통합 등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먼저, 지난 집행부에서 편집/특수연구 담당 부회장과 병원약사직능발전TF 위원장을 맡았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나현오 약제부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더불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옥연 부회장에게는 위원회가 아닌 병원약학분과협의회를 맡겼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는 기존의 특수연구위원회와 임상약학 후 실무연수교육, 전문약사 분과 중 동일·유사 분야를 통합해 병원약사의 업무영역을 15개 분과로 나누고 업무영역별로 기초교육 및 심화교육을 실시하는 별도 조직이다.

 

기존에 존재했던 상임위원회의 경우 기본 틀을 유지하되, 병원약학분과협의회로 업무가 이관된 특수연구위원회가 폐지되고, 학술1,2위원회가 학술위원회로 통합됐다.

 

여기에 기존의 특별사업위원회는 질향상위원회로 이름을 바꾸어, 의료기관인증평가 및 병원신임평가 관련 업무를 더욱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질향상위원회에 이어 미래발전위원회도 신설됐다. 미래발전위원회는 병원약사의 미래 직능 발전에 필요한 요건들을 심층적, 지속적으로 연구해 실현시키고자 병원약사의 업무와 역할 정립 등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약사인증위원회를 회장 직속의 ‘전문약사운영위원회’로 격상시켜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원활한 시행 외에도 전문약사 제도 운영 개선 및 전문약사 법제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광섭 회장은 “제23대 집행부는 화합과 소통을 기본 축으로 하고 지난 집행부에 이어 회무를 연속성 있게 진행할 위원회와 변화와 확대가 필요한 위원회로 성과와 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임원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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