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전문성 강화…美 자격시험 10명 합격
상반기 2명 하반기 8명 통과
2014.12.29 11:11 댓글쓰기

국내 병원약사들이 국제 경쟁력 및 전문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매년 도전해 합격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미국 약사협회(APhA)가 인증하는 전문약사 자격시험(The Board of Pharmaceutical Specialties, 이하 BPS)에 국내 병원약사 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 2명, 하반기 8명으로 총 10명이 최종 합격했고 응시는 외래환자약료 및 약물요법, 종양약료, 영양약료 등 4개 분야다.

 

이 가운데 약물요법에는 7명이 합격해 입원환자의 개별 약물요법이 중요해짐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2005년 종양약료 분야에서 첫 합격자를 포함해 8명이 합격한 후 올해까지 모두 73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병원약사의 역량 강화를 통한 끊임없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더 많은 BPS 및 전문약사 합격자들을 배출하기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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