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周 약사회 '전문성 높여 국민 건강 도모'
2일 기념식에 문형표 장관 비롯 여야 대표 참석
2014.11.02 18:52 댓글쓰기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전국 약사 회원들에게 "높은 차원의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환경 향상에 중심이 돼어 달라"고 당부했다.

 

1954년 창립 이래 지난 60년 간 국민 건강 파수꾼 역할을 이어온 약사회인만큼 다가올 60년은 급변하는 제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의약 전문 직능인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것이다.

 

2일 대한약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승 처장,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춘진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찬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약사는 단순한 의약품 전문가가 아닌 안전한 약품 사용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진취적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60주년 슬로건처럼 회원들은 국민과 함께 향후 60년을 만들어가자"며 "오는 2017년 서울에서 세계약학연맹 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우리 약사직능을 세계에 알리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문형표 장관은 치사를 통해 "약사는 약을 조제하는 전통적 역할 이외에도 미래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전문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약사들은 지금것 의약품 저가구매 등을 통해 약품비 절감에 기여했다. 또 세월호 무료 봉사약국 운영에 큰 도움을 준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약사들은 보건의료정책을 이끌어갈 제2의 파트너로 새로운 의약품 희귀난치성의약품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 일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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