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즐겨찾는 봄철 건강식 '곰탕' 유래
2013.04.05 15:18 댓글쓰기

완연한 봄날씨가 되면서 지역마다 축제의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만만치 않기에 가벼운 점퍼 하나는 챙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렇게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할때는 직장인들의 인기 점심 메뉴중 하나가 바로 따뜻한 국물이 제격인 곰탕이 인기가 좋다.

 

따끈한 국물의 곰탕은 작장인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릴 것 없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뜨끈뜨끈한 곰탕에 대파를 송송 썰어 넣고, 깍두기나 김치를 곁들이면, 진수성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입안을 감돈다.

 

곰탕전문점 고을래곰탕은 "곰탕 유래는 1527년 조선 중종(22년)때 발간된 훈몽자회(訓蒙字會)에 국에 비해 국물이 진한 데다 공이 많이 들어가는 진귀한 음식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곰탕은 높은 영양가와 단백한 맛으로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끌어왔다. 소의 사골과 잡뼈, 각종 부위와 양지 머리등의 고기를 오랫동안 푹 고와서 만들기 때문에 예전 우리 조상들은 곰국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사골곰탕은 소의 사골(네다리 뼈)을 솥에 넣고 밤새 정성껏 고아낸 탕이기에 더 특별한 맛을 지녔다는 전언이다.
 
고을래곰탕 관계자는 "옛날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해 맛과 품질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회전 가마솥에서 사골과 우골잡뼈를 넣고 24시간 푹 고와 고객들에게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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