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회 '보건단체 및 정관계 협력 강화'
이광섭 회장 신년사 통해 피력
2012.12.24 14:27 댓글쓰기

한국병원약사회 제22대 회장에 선출된 이광섭 신임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정관계 문을 두드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무엇보다 의료계의 의약분업 개편 요구와 상비약 편의점 판매 등 최근 불거지고 있는 대내외적 사안에 대해 병원약사회 입지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광섭 신임회장은 “병원협회의 의약분업 개편 요구와 의약품 편의점 판매 등 최근 2년 동안 병원약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 회는 관련 단체들과의 입장 차이로 어려움에 처하기도 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내부적으로도 병원약사 인력기준 개정 보완, 약대 6년제 실무실습교육안 마련, 늘어나는 나홀로 근무 중소병원 약국을 위한 제반 서비스 요구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를 풀기 위해 단순히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관련 보건의료단체들과 정관계 문을 끈기 있게 두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가지 실천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병원약사 인력 수급 문제와 약제수가 개선 사업에 대한 결실을 맺도록 하고, 2013년부터 본격 실시되는 병원 약국 실무실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제반 여건 조성 및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재단법인 병원약학 교육연구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보다 관심을 쏟으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회무, 종합병원 및 중소병원 회원을 위한 정책적 배려 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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