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활동 강화 약사회, '카운터 약국' 읍참마속
김대업 TF팀장 '변화에 대한 국민 요구 받아들이자'
2012.07.27 12:07 댓글쓰기

대한약사회 약국자율정화TF(팀장 김대업)가 지난 10일과 12, 24, 26일 4차례에 걸쳐 무자격자 판매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32곳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대상약국 59곳 중 32개 약국이 출석해 비약사 의약품 판매 사실 확인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진술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참한 26곳은 불참사유서와 약국 개선 확인서, 증빙서류 그리고 서약서 등을 제출했다.

 

청문 결과 위원들은 불참한 1곳을 포함, 개선노력이 미흡한 약국 3곳에 대해 관계기관에 바로 이첩하고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약국도 향후 최종 점검 뒤, 동일한 사안이 확인될 경우 약사회는 관계기관에 명단을 이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대업 TF팀장은 “청문을 진행한 결과, 대상 약국들이 위법사실을 인정했고 이를 계기로 약국 운영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약국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약국 변화에 대한 국민 요구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약국상을 정립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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