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전국약사대표자회의·전국집회 추진
2000.09.19 12:10 댓글쓰기
의사단체의 투쟁에 이어 약사단체도 빠르면 이달중 전국약사대표자회의를 여는에 이어 전국회원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의-약계간 장외투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약권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문재빈)는 18일밤 의약분업에 대한 종합대책마련을 위해 중앙위원회 회의를 갖고 이달중 전국약사회 대표자 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약사회대표자회의 참석 규모는 2,000명선으로 결정하고 일정은 비대위에서 정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또 대표자회의에 이어 전국 5만약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임시대의원 총회소집방안을 19일 9시 열리는 비대위 전체회의에 건의했다.

또 약권투 중앙위 대변인에 권태정위원(서울시약 부회장)을 선임하고 의약분업관련 대외활동 홍보창구를 단일화했다.

이날 중앙위원들은 "의약분업의 원칙은 지켜져야 하며 당장의 약사법개정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며 "의약분업 연기나 일본식 임의분업형태는 논의조차 용납될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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