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 79.5% '약사회 집행부 불신임'
2000.09.14 14:11 댓글쓰기
서울지역 개국약사 10명중 8명이 약사회 중앙회 의약분업 정책에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가 최근 회원을 대상으로 의약분업과 관련 약사회 집행부의 신임여부 투표를 실시해 개표한 결과, 전체 투표자 4,111명중 79.5%인 3,270명이 '불신임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신임한다'고 응답한 회원은 19.2%인 789명에 그쳤다.

이와관련 문재빈회장은 "현 의약분업과 관련한 투표를 실시하고 동시에 개표했어야 했는데 자칫 약사회에 우를 범할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연기했었다"며 "약사회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해 개표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6일 의약분업과 관련 2개문항에 대해 투표를 실시, 다음날인 7일 개표를 진행했으나 의약분업 훼손시 찬반여부에 대한 부분만 개표를 하고, 집행부 불신임건에 대해서는 개표를 하지 않아 회원들로부터 비난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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