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더이상 못참겠다' 2일 임총
2000.08.31 00:10 댓글쓰기
서울시약사회가 정부의 의약분업정책에 "더 이상 못참겠다"며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약은 30일 저녁 상임이사회를 열어 내달 2일 오후 8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선정복지부장관이 지난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휴일 응급실 환자 및 3세이하 고열환자에 대해 의사의 직접투약 방침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문재빈회장은 "의약분업이 제대로 진행돼도 약국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계속되는 정부의 왜곡된 정책의 변질을 좌시할 수 없다" 며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대정부 투쟁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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