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건식 활성화 통한 예방의학 발전
2000.08.27 09:40 댓글쓰기
건강보조식품이 예방의학적 측면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기존 방문판매보다는 약국시장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계옥 맑은생기능성식이연구원장은 '약국건식시장의 새로운 활로방안'을 주제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종 원장은 "건강식품이 그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천대를 받고 있는 것을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약의 전문영역을 담당하고 있는 약국을 통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건강식품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식품과학적 안정성등 식품의 유용성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전문가 집단을 양성해야 하며 방문판매법이 식품위생법보다 우선하는 모순이 해결되는 제도적 보안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령화시대 도래에 따라 국민의 예방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존 약물치료관행의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도록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 개발등에 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사와 유통업체도 기존 영업망에 대한 대폭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약국에 대한 건강식품에 대한 마케팅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원장은 "이같은 시장에 대한 변화를 통해 약국은 기능성 식품을 통해 국민의 미용·건강증진욕구를 수용하는데 필요한 약국내 분위기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장은 메디팜(주) 식품기획팀장 등을 거쳐 현재 동남대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 유통기획 등을 주력으로하는 맑은생기능성식이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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