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관리료 삭감' 예고 비상 걸린 약사회
2011.04.17 07:43 댓글쓰기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제4차 상임이사회를 개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이 날 조제일수에 따라 차등화된 수가를 조제건당 기준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 개선안이 이 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인 것과 관련, 이는 진정한 재정절감안이 아니라며 반박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진정으로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바란다면 ▲성분명처방 실시 ▲당뇨약·혈압약 등에 대한 처방전리필제 시행 ▲전체 의약품 중 85%에 달하는 전문의약품의 일반의약품 전환 ▲보험재정 중 정부부담금의 실질적인 지급 등이 우선적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약사회는 또 "단위가 병·팩 단위로 변경될 경우에도 분할 및 다종, 액제, 분말 처방 등의 수가도 반드시 현실에 맞게 책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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