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은단 '비타민C1000' 거래주의보 발령
2011.04.20 00:38 댓글쓰기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가 고려은단의 ‘비타민C1000’ 제품에 대해 거래주의보를 발령했다.

20일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고려은단이 일반의약품으로 생산하던 ‘비타민C1000’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 생산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일선약국에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며 “제품을 약국가에서 일반의약품 코너에 진열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약국가에 큰 혼선을 초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약국가에 혼란과 약국의 의약품 안전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초래한 고려은단에 대해 거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을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는 ‘비타민C1000' 제품이 약국보다 저렴하게 소비자에 판매되고 있어 가격 차이로 인한 약국 고객과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며 “회원 약국들은 해당 제품을 판매할 경우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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