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談]'약사 일반의약품 판매는 의료사각지대'
2011.05.04 21:48 댓글쓰기
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는 "의료사각지대라"는 주장이 제기. 대한의사협회 윤용선 의약분업재평가 TFT 위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약분업제도의 평가 및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지정토론에서 이 같이 주장.

윤 위원장은 "약사회가 주장하는 성분명처방은 복제약에 대한 교차생동성 시험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일반약은 위험하니깐 슈퍼판매는 안 되고, 전문의약품은 비의료인이 리필을 하겠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다. 오히려 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는 의료사각지대라고 본다"고 역설.

윤 위원장은 그러면서 "약사들의 기계적인 복약지도로 괴리가 발생하고 있고 환자들이 오히려 헷갈려한다"며 "의약분업은 환자 불편을 증가시켰다. 약사들의 조제료가 필요 없다는 주장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책정된 것 같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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