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藥, 국회의원 찾아 수퍼판매 읍소
2011.05.20 01:59 댓글쓰기
송파구약사회(회장 이상민)는 지난 19일 유일호 한나라당 의원을 만나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 반대입장을 전달했다.[사진]

구약사회 집행부는 이 자리에서 공공재적 성격인 의약품은 접근성과 편의성보다는 안전성에 최우선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회장은 “애초부터 정부는 수퍼판매를 목적으로 모든 정책을 맞추다 보니 전문가의 특수영역을 일방적으로 재단하고 그 결과를 입맛에 맞게 확대 재생산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치 일반국민들 눈에는 약사들의 이기주의와 밥그릇 지키기로만 비춰지는 웃지 못할 상황이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약사회는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당번약국에 앞서 당번의원제 실시가 필요하고 특히 공중보건약사제를 도입, 공중보건 약사로 하여금 의약품을 취급하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유일호 의원은 “의약품은 접근성보다는 안전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을 표시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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