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장관 퇴진' 수퍼판매 무산 파문 확산
2011.06.06 07:30 댓글쓰기
전국구 활동을 해온 ‘가정상비약 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 조중근)’가 보건복지부장관 퇴진 촉구를 위한 회의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복지부가 실질적으로 일반약 수퍼판매를 무산시킨데 대한 대응방안으로, 8일 오전 조중근 상임 공동대표와 박양동 공동대표 등 8명의 전국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다.

이 날 전국대표자 회의에서 협의할 주요 의안으로는 반대 정치인 명단 공개 및 지역구 규탄 집회, 보건복지부장관 퇴진 촉구, 여성과 장애우 단체 등의 유관단체와 협력한 전국 서명운동, 입법청원 등이 다뤄진다.

시민연대는 3일 복지부 발표에 대한 반박 성명서를 통해 “불편 해소를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을 무시한 채 복지부가 약사들의 독점적 의약품 판매 기득권 유지를 위해 이익단체인 대한약사회가 제시한 입장만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범국민적인 가정상비약 약국외 판매 촉구 운동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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