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약사회가 약사법 개정저지를 위해 본격적인 대규모 장외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 회장)는 오는 9월 4일(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약사법 개정 저지'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8일 비상대책위원회 및 11일 회장단 회의와 연이은 분회장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집회와 관련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 관련 준비에 들어갔다.

김현태 회장은 “약사법 개정이 국회 개원을 앞 둔 시점에서, 약사들의 보다 강력한 의지표명을 위해 저지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힘든 시기이지만 다시한번 회원들이 힘을 모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