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의-약-정재개시 성실하게 응하기로
2000.11.07 04:09 댓글쓰기
대한약사회는 6일 상임이사, 지부장, 약투위 합동회의를 열어 금명간 의-약-정 협의가 재개되면 성실하게 대화에 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의약정협의가 의료계 내부사정 때문에 좌지우지 되는 양상에 심각한 우려와 불참하자는 불만의 소리가 높았으나 일단 회의가 재개되면 적극 참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약사회는 또 대체조제는 처방전, 조제권 등 의사 약사의 '권리'문제가 아니며 환자의 편익과 적절한 투약에 관한 문제임에도 의료계의 일방적 '권리'주장에 정부가 끌려 다니고 있다며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계가 대체조제에서 '생동'을 앞세워 '약효동등성'을 무효로 만드는 협 의는 절대 용납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부방침과 법에 부응해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실제 거의 불필요했던 재검증 절차의 약효동등성 시험을 한 제약회사의 입장과 의약품 허가제도를 일거에 무효화시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로 규정했다.

약사회는 지부장과 분회장들이 조만간 모임을 갖고 의료계의 독선과 정부의 무소신대응을 강력히 규탄하고 투쟁대열을 더욱 공공히 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