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약사 10명중 9명 의약정협의안 반대
2000.11.23 13:01 댓글쓰기
전주시약사회(회장 백칠종)가 지난 22일 의약정 합의안에 대한 회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회원의 89%가 반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시약사회는 시약 소속 개국회원 235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회원의 60%인 141명이 투표에 참가, 반대 126표, 찬성 14표, 기권 1표로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회원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반대한 이유로는 대체조제 금지가 가장 많았으며 이번 합의안에 반발 즉각적인 약사직능 수호 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밖에 예외규정을 철폐, 의·약사의 동반자 주지, 분업안 외국사례의존 철폐, 지역별의약협력위원회 법적 부활 등을 촉구하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대한약사회의 대응력 미약을 질타하는 견해도 있었다.

한편 전주회원 친목모임인 약송회(회장 문춘환)은 지난 16일 13명의 회원들이 마련한 1백30만원의 성금과 황의옥 전주약사 신용협동조합 이사장, 김상철 전북약사회 총회의장 등이 자발적으로 출연한 약권수호성금을 전북약학대학 학생회 비대위 의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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