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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폐암검진 수가 적용에 발맞춰 사업 확장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독일은 지난 4월부터 저선량 CT 기반 폐암 조기 검진을 법정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도입하며 업계에서 구조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코어라인소프트도 외연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병변 탐지 AI 공급을 넘어 독일형 국가 폐암검진에 필요한 AI 분석과 운영 워크플로우를 함께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그 일환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23일 독일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기업 민트메디컬(Mint Medical)과 협력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사 AVIEW 기반 흉부 CT AI 분석 역량과 민트메디컬의 구조화 리포팅 플랫폼 mint Lesion을 연결하는 AI 검진 워크플로우 고도화에 나선다.
협력 핵심은 코어라인소프트가 강점을 가진 흉부 CT AI 분석과 민트메디컬의 구조화 리포팅·결절 관리 역량을 결합하는 데 있다.
기술 연계를 통해 AI가 탐지한 폐결절 관련 결과를 구조화 리포팅 워크플로우 안에서 활용하며 표준화된 결절 분류, 종양 부피배가시간(VDT) 계산, 추적관리 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협력을 독일에서 폐암검진 운영 인프라 기업으로서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계기로 해석했다.
또한 향후 독일 시장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구조화된 폐암검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거나 확대하는 국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계약 체결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11건에 이어 지난 4월 12건, 5월 21건을 추가해 누적 계약 총 44건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인 10건 대비 4.4배 수준이다.
다만 병원별 계약 이후 설치, 시스템 연동, 보안 검증, 의료진 교육, 워크플로우 세팅 등의 과정에 따라 실제 AI 판독 건수와 사용량 기반 지표는 하반기부터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독일 시장은 AI 분석 정확도뿐 아니라 검진 데이터를 어떻게 표준화하고 의료진이 실제 워크플로우 안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독일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민간·지역병원 계약 저변을 넓히고 있는 만큼 독일 폐암검진 제도 시행 이후 이러한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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