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튀니지와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최근 장비 인도를 마무리했으며, 현지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래컴퍼니는 모로코에 이어 두 번째 아프리카 진출국을 확보하면서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내게 됐다.
레보아이가 도입된 병원은 튀니지 튀니스에 위치한 샤를 니콜 병원(Hôpital Charles Nicolle)이다.
이 병원은 외과 전문 병상 549개, 내과 전문 병상 498개를 갖춘 대형 대학병원으로 튀니스 의과대학에 소속된 대표적인 CHU(Centre hospitalier universitaire en Tunisie, 대학병원 네트워크) 가운데 하나다.
이번 성과는 모로코에 이어 북아프리카 내 두 번째 수출로, 레보아이 기술 경쟁력과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신뢰과 결합된 결과로 평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컴퍼니는 올해 5월 주튀니지 대한민국 대사관 초청으로 튀니지 튀니스에서 열린 FITA 2025(Financing Investment and Trade in Africa)에 참가해 레보아이를 소개하며 현지 보건의료계와 교류를 넓혔다.
이번 계약은 당시 협력 기반이 실질적 결실로 이어진 사례이자, 정부 공공외교 활동과 기업 기술력이 맞물린 성공적 협력 모델로 의미가 크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이번 계약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레보아이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튀니지를 거점으로 MENA 지역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과 임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지 운영 기반을 체계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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