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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출시 2년 만에 비급여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면서 금년 하반기 손익분기점(BEP)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트릭스 바이탈케어를 사용 중인 국내 의료기관이 100곳을 넘어섰다.
이는 약 4만5000개 병상 규모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주요 의료기관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20여 개 병원과 추가 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2016년 설립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 환자 예후 예측·상태 악화 조기 경고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해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주요 VC(벤처캐피탈)와 기관투자가 안정적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누적 투자유치액은 381억원이다.
대표 제품인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과 중환자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및 패혈증을 조기 예측해 의료진 임상 판단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이다.
일반 병동에서는 4~6시간 이내, 중환자실에서는 6시간 이내 발생 가능한 위험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환자 안전을 높인다.
이 솔루션은 실제 사용 건수에 따라 병상당 일(日) 단위로 과금되는 모델로 운영된다. 2023년 3월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후 2년 만에 회사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한 해 동안 바이탈케어를 통한 매출은 100억 원에 달했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 같은 매출을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BEP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국내 병상 확대와 더불어 응급실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의료기관과 임상 연구를 준비 중이다. 회사는 FDA 인증을 발판으로 미국을 포함한 해외 의료기관으로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광준 에이아이트릭스 대표는 “바이탈케어는 의료진 신속한 판단과 대응을 가능하게 해 환자 안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으며 이는 곧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를 활용해 임상 근거를 착실히 쌓고 공공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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