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도전…99만주 공모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희망공모가 1만3000~1만5000원
2024.01.12 12:39 댓글쓰기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대표 홍승억)가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오상헬스케어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장에서 99만주를 공모할 예정으로 희망 공모가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29억원~14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834억원~21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상헬스케어는 2월 15~21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생화학 진단·분자 진단·면역 진단 등 체외 진단 분야에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2023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은 3413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매출액 1939억원 대비 76.0% 성장했다.


2023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501억원으로 순이익은 1207억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 493억원과 순이익 407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홍승억 대표는 "진단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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