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라만분광 이용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아폴론-MIT 산하 연구센터 임상 진행, "5년내 FDA 인허가 후 상용화 추진"
2023.08.15 18:30 댓글쓰기

연속혈당측정기(CGM) 개발사 아폴론(대표 홍아람)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산하 레이저생의학연구센터(LBRC)와 라만분광을 이용한 비침습 CGM을 개발하고 임상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MIT 기계공학과 및 생물공학과 교수이자 레이저생의학연구센터 소장인 피터 소 교수가 총책임자로 기계공학과 강전웅 박사가 주관한다.


MIT는 아폴론의 라만 진단 기술 및 분광기 소형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아폴론 김영규 박사를 2년간 방문연구원으로 초빙한다. 아폴론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5년내 FDA 인허가를 마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2021년 설립된 아폴론은 머신러닝을 통해 라만 신호를 분별해 각종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김준기 교수와 주미연 박사가 각각 과학자문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홍아람 대표는 "과학기술 분야 세계 최고 대학인 MIT와 공동연구를 체결한 것은 국내 스타트업계에서는 매우 드문 사례"라면서 "차세대 CGM 개발에 한발 다가선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미연 CTO는 "의료 및 정밀공학 분야에서 한국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홍점표 08.18 17:50
    궁금합니다 당뇨25년 인슐린 4회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