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 발간
'생산‧수출‧수입 실적' 품목별 통계…정부·유관기관 지원사업 수록
2023.07.30 13:00 댓글쓰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유철욱)는 ‘2022년 의료기기 실적보고(생산․수출․수입)’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산업통계 현황과 협회 주요사업 성과를 수록한 ‘202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을 발간했다.


30일 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감은 ‘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 ‘산업총괄현황’ 등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별도로 지난해 협회 주요 활동 및 사업성과, 정부·유관기관 시장진출 지원사업을 수록했다.


‘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 현황에 대해 분석해 도표 및 그래프를 통해 알기 쉽게 했다.


‘산업총괄현황’은 최근 5년간 △생산·수출·수입별 △품목 및 등급별 △지역별 △금액별 실적 정보와 2021, 2022년 국가별 수출입 실적 및 주요 품목 현황 정보를 담았다.


또 △품목별 생산 및 수출입 통계현황 △품목별 업체현황 △의료기기 업체 현황(소재지, 연락처, 주요품목) △의료기기 허가 절차별 가이드라인 정보를 함께 실었다.


한편 ‘2022년 의료기기 시장분석’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 생산 규모는 15조 7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성장했으며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연평균 24.7%가 성장했다.


생산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진단용 키트 수요 증가로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3조125억원)이 가장 많이 생산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3위),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4위) 등이 상위권을 기록하며,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액은 6조 423억원으로 전체 생산액 38.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용임플란트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해 생산실적 2위를 기록했으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며 생산실적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가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며, 치과용임플란트 생산 규모는 2020년 1조3702억원, 2021년 1조 9966억원, 지난해 2조 437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실적은 지난해 1, 2위를 차지했던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33.6%),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59.4%)이 큰 폭으로 수출액이 감소했다. 반면 감염체진단면역검사시약(100%), 입체광학인상채득장치(53.4%) 수출액이 증가하였다.


수입 실적은 노안, 백내장 개선을 위한 다초점인공수정체가 1위를 차지했다. 초전도자석식전신용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MRI)(39.1%), 전신용전산화단층엑스선촬영장치(CT)(32.0%), 약물방출관상동맥용스텐트(18.0%) 등 기술력이 높은 의료기기가 수입률이 높게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교역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수출입액은 전년 대비 각각 8.7% 감소해 수출액은 약 78.8억달러, 수입액은 약 48.9억달러로 수출입 총액은 약 127.6억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29.9억달러로 전년 대비 2.9억달러 감소했으나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유철욱 협회장은 “2023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은 정확한 시장 현황과 통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의료기기산업을 연구하고 의료기기시장 진출을 원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