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캐나다 이어 대만서 타액진단키트 시판
현지 식약처 허가
2022.05.25 17:10 댓글쓰기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침을 활용해 코로나19를 검사하는 타액진단키트 해외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캐나다에 이어 대만에서도 시판 허가를 받았다.


24일 피씨엘은 타액(침)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키트가 대만 식약처(TFDA)에서 정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피씨엘은 지난달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타액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키트를 시판허가 받았다.


이 키트는 만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임상시험까지 마쳤다. 국내 자가진단키트 중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유일한 제품이다. 국제 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1.76%, 특이도 99.54%를 기록했다.


피씨엘에 따르면 대만은 24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2435명 발생하고 42명이 사망했다. 현지 검사 수요가 늘면서 타액진단키트 활용도가 늘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피씨엘 관계자는 "정식 허가 전부터 대만 현지 업체로부터 물량을 선점하기 위한 대량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며 "중국 제품과 가격 경쟁이 없어 좋은 가격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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