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콘, 안구 계측 검사 장비 '아르고스' 소개
2021.12.09 10:05 댓글쓰기
이탈리아 안과 전문 수술 외과의 지아코모 사비니 박사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대표 최준호)이 최근 새로운 안구 계측 검사 장비 '아르고스(ARGOS)' 애드버킷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공식 론칭을 앞둔 아르고스 임상 경험 및 활용 노하우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르고스는 SS-OCT 방식을 활용한 안구계측검사 장비로 1초 미만 빠른 캡쳐 속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행사에는 삼성서울병원 정태영 교수와 이탈리아 안과 전문 수술 외과 지아코모 사비니 박사가 좌장과 연사로 참여해 새로운 안구 계측 검사 장비 기술적 특징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사비니 박사는 "아르고스가 SS-OCT 방식을 통해 계측 변수 및 리스크를 낮춰 수술 성공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환자 당 최대 1.5분까지 계측 시간을 단축해 효율성이 증대됐다"고 언급했다.

또 "높은 계측 성공률, 실시간 OCT 안내 및 분석, 알콘 비전 플래너 소프트웨어 활용 등이 가능해져 편의성과 속도도 제고됐다"고 전했다.
 
특히 안구 각 층에 맞는 레이저 계측이 아르고스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복합굴절률(CRI)을 이용해 렌즈 두께 측정이 어려웠던 이전 OCT기술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안축장 길이 측정이 평균적인 굴절률만을 반영해 측정치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안구 세그먼트 별 개별 측정 및 합산 방식을 통한 계산으로 전환된 만큼 더욱 정확성이 향상된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이전 세대 장비와 차이점 ▲다른 장비에서 계측된 IOL 상수 활용 방안 ▲아르고스를 활용한 라식 환자 수술 결과 ▲후면 난시 측정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현균 한국알콘 마케팅 팀장은 “이번 애드버킷 미팅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르고스에 대해 의료진이해를 돕고 제품에 대한 깊이 있는 식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