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인도 임플란트 기업에 '큐비스-조인트' 첫 공급
2025년 12월까지 최소 53대 장기공급계약 체결
2020.07.02 10:4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인도 ‘메릴 헬스케어(Meril Healthcare)’로부터 국내 최초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CUVIS-joint)’의 첫 번째 PO(Purchase Order)를 받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12월까지 최소 53대의 장기공급계약에 대한 첫 번째 수주다.
 
이재준 대표는 “큐비스 조인트에 대한 ‘메릴 헬스케어’와의 인도시장 독점 판매 계약 이후 빠른 기간 안에 첫 주문을 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품 품질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현지 사용자 훈련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추가적인 주문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인도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큐비스-조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의 데모 요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픈 플랫폼 솔루션’의 강점을 살려 국내 및 글로벌 정형외과 임플란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판매조건으로 매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릴 헬스케어’는 2019년 기준 인도 내 정형외과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24%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내 임플란트 분야 1위 기업이다. 자사 임플란트 판매 확대를 위해 큐렉소와 장기공급계약을 맺고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 조인트'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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