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이지케어텍 '중소병원 공략' 선언
'신제품 출시 초기 구축비용 대폭 절감, 해외 진출도 박차'
2019.03.06 12:1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이지케어텍이 중소병원 공략을 선언했다. 다수의 대형병원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중소병원에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정보시스템 사각지대인 중소형 종합병원에 공급해 국내 의료 선진화에 기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이지케어텍은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 충남대병원 등에서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다.
 
이지케어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출시해 중소형 2차병원으로도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요 제품인 BESTCare1~2년 정도의 구축기간과 높은 초기 비용으로 중소형병원의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이지케어텍은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통해 초기 대규모 구축비용이 없는 월과금 방식과 구축 기간이 빠른 이점을 기반으로 국내 800여개 중소형 병원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에도 공급계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기업 중 최다 해외 진출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사례를 통해 제품력을 입증한 만큼 중동지역 복지부, 국방부 등의 산하 공공병원을 집중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019년 중으로 두바이 현지에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시장은 지난 2018년 정신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도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정신과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17년 계약을 체결한 오로라 정신병원 그룹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정신과 병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향후 종합병원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원량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내 중소형 병원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지케어텍의 공모 예정가는 1100~12300(액면가 500), 공모 주식수는 130만주, 공모 예정금은 131~160억원이다.
 
35~6일 수요예측, 12~13일 청약, 3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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