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 전시
올림푸스한국, 이달 29일까지 '청년 주거 빈곤 문제' 주제 진행
2018.11.19 15:45 댓글쓰기

'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에 전시된 프랙탈 앙상블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 주거 빈곤 문제를 주제로 한 '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를 오는 11월29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가와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청년’과 ‘가족’을 주제로 했으며 2017년에는 청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담과 최저시급 문제를 조명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공모됐으며 서울 지역 거주 청년의 주거 빈곤 문제를 기발한 아이디어로 풀어낸 ‘해몽중개사무소(김은지, 이가영, 최윤지)’팀이 최종 선정됐다.


‘몸집들이 프로젝트’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표현되는 열악한 주거 조건에 저항하는 청년들의 메시지를 몸짓으로 표현하게 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가 본인만의 조이트로프를 만들어보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24일부터 25일에는 나만의 CD를 만드는 '꿈을 굽는 엉뚱한 사진관' 행사도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매년 전시회를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춘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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