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유럽 의료기기법(MDR) 적극 대응'
글로벌 임상시험 인증기관 TÜV SÜD와 협약
2018.08.14 11:3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ÜV SÜD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유럽의 강화된 의료기기법에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 산업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학교의료원과 TÜV SÜD는 지난 6일 의과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유럽의 강화된 의료기기법 요구 사항에 대응하고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과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윤승주 연구부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볼프강 혹(Wolfgang Hock) TÜV SÜD Korea 대표이사와 바실 아크라(Bassil Akra) TÜV SÜD 의료기기사업부 총괄이사, 폴커 예세(Volker Jesse) TÜV SÜD Korea 전무, 오재호 TÜV SÜD Korea 의료기기인증사업부 상무 등 TÜV SÜD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150년 전통의 유서 깊은 기술 분야 인증기관인 TÜV SÜD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볼프강 혹(Wolfgang Hock) TÜV SÜD Korea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에서 선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을 부흥시키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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