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핸즈, 日 FBC그룹과 전략적 제휴
2002.11.14 11:36 댓글쓰기
의료전문 컨설팅업체인 ㈜프로핸즈(공동대표 김경희·고재섭, www.prohanz.com)는 일본의 유력 컨설팅기업인 가또노 그룹의 FBC(Franchise Business Consultant)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한·일 합작으로 국내외 병원 네트워크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핸즈는 이번 FBC사와의 전격 제휴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료과목별 네트워크 사업과 이기종 프랜차이즈 클리닉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사는 그 첫 단계로 오는 2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병원 경영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치과 및 산부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이날 세미나는 'WTO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한 병원 네트워크모델과 수익경영 창출사례'를 주제로 FBC그룹의 병원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일본 의료시장의 현황과 일본 개원가의 대응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부인과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WTO의료시장개방에 따른 의료빅뱅과 의료분쟁예방(전현희 의료법률 전문변호사) ▲선진 여성전문병원 네트워크 맞춤 모델 제시와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수익경영 창출 및 국내외 사례 발표(프로핸즈 김경희 대표) ▲산부인과 네트워크병원 모델사례 발표(인권분만연구회 김상현 회장) 등이 소개된다.

또 치과 개원의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의료시장개방에 따른 의료 빅뱅과 일본 치과계 선진병원 사례 소개(가또노 제팬그룹 대표 컨설턴트) ▲선진 치과 네트워크 맞춤모델과 브랜드마케팅을 통한 수익경영 창출 및 국내외 사례 발표(프로핸즈 고재섭 대표) ▲치과 네트워크병원 모델사례 발표(부산 치협 부회장)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프로핸즈 김경희 대표는 "네트워크병원은 독립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개별 병의원간 버츄얼 네트워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젼 공유, HI를 통한 브랜드 자산 관리와 지식공유, 공동 홍보 마케팅 및 공동구매를 통한 병원간 상생전략"이라며 "갈수록 심해지는 개원가간 경쟁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의료시장 개방이 현실화돼 '시스템·자금·경영'으로 중무장한 외국병원이 국내의료시장에 입성하면 경쟁력이 없는 국내 병원의 도산율은 현재 수준의 2배 이상을 기록하게 될 것"이라며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임을 강조했다.

세미나 참여 문의는 051-528-2641(치과 섹션)·02-552-7181(산부인과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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