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IMES' 본격 개막…전시회 열기 '후끈'
2002.10.26 08:26 댓글쓰기
'2002 부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2)가 26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장준식 식약청장을 비롯해 보건산업진훙원 장임원 원장, 부산전시 컨벤션센터 정해수 사장, 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등 90개사를 비롯해 전세계 12개국에서 총 138개사가 참가,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 및 수술 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장비 △의료정보시스템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 개막 후 관람객들이 속속 행사장을 찾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 관람객들도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국내 의료기기에 높은 관심를 보였다.

또 참여 업체들마다 관람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의료기기 체험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시회 공동주최측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중 2만영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전시회 현장에서 1억불 이상의 구매상담과 2천만불 이상의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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