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ES 부산' D-2…의료계 이목 '집중'
2002.10.24 01:35 댓글쓰기
'2002 부산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2) 개막이 24일 현재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라는 점에서 의료계 및 보건의료 산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한국이앤엑스등 공동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등 90개사를 비롯해 전세계 12개국에서 총 138개사가 참가를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전시회 현장에서 1억불 이상의 구매상담과 2천만불 이상의 계약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 및 수술 관련기기 △재활의학·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 관련기기 △중앙공급실 관련장비 △의료정보시스템 △한방기기 △의료용품·소모품 등 보건의료 관련 장비들이 총망라돼 관련산업의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동안 산자부 지정 의료분야의 일류상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전시장 내에 '일류상품 전시관'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일류상품 전시관에서는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획득한 솔고바이오메디칼을 비롯 리스템, 세인전자, 메디슨, 엠큐브테크놀러지, 스트라텍, 옥서스등 7개사의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이밖에 부산 KIMES 전시회 기간중에는 ▲의료기기 산업비전 및 일류상품 발표회 ▲체열진단의 유용성 ▲임상전기 생리학 ▲심초음파의 이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전시회 참가업체의 온라인 홍보를 위해 'KIMES BUSAN 2002' 홈페이지(busan.kimes.co.kr)를 개설, 이를 통해 전시회 개요, 세미나 일정, 전시장 부스배치도, 출품사 인덱스, 출품사 및 제품소개, 품목별 출품업체 현황 등을 상세히 수록해 놓았다.

특히 사이버 전시회 전문사이트인 '멀티쇼'(www.multi-show.com)를 전시회 폐막 이후에도 인터넷을 통해 안방에서 부산 KIMES에 참가한 각 업체별 전시품을 동영상으로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문의는 KIMES BUSAN 2002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busan.kimes.co.kr)를 이용하면 된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