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전체정보센터, 유전체정보 본격 서비스
2002.10.22 02:00 댓글쓰기
국가전체정보센터가 본격적인 유전체정보 서비스에 들어간다.

22일 과기부에 따르면 국가유전체정보센터(센터장 김승호)는 개설 1주년을 기점으로 주 전산기가 될 대용량 컴퓨터등의 제반시설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Genepool'이라는 웹 기반 시스템을 통해 본격적인 유전체정보 제공에 나선다.

현재 센터는 국내의 유전체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했으며, 특히 국내에서 가장 시급한 EST등록 규정 및 등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유전체 관련 정보 수집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 축적된 진핵생물의 유전자 색인 약 260만건을 분석한 결과, DNA 칩에 의한 유전자 발현프로필 분석시스템, 단백질 질량분석에 의한 단백질 동정 시스템이 구축돼 공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보센터는 국내 생명과학연구자들이 생성하는 유전체 관련 정보를 집약해 DB화하고, 생물정보학기법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유전체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오는 24일 유전체정보센터 1주년 기념식과 기념강연회를 개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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