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밸리, 일반인 대상 '네티즌 의료펀드' 모집
2002.10.17 02:53 댓글쓰기
전문 메디컬센터 건립에 일반 네티즌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의료·생명공학 전문업체인 메디밸리(대표 설경수 www.medicvalley.co.kr)는 최근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네티즌 의료펀드'를 모집, 이를 통해 서울 강남지역에 21층 규모의 대규모 메디컬센터를 건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메디밸리는 이미 지난해에 국내 처음으로 메디컬 투자펀드를 출범, 의료진을 대상으로 전문메디컬센터에 투자할 투자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부터다. 매디밸리는 이를 통해 약 2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설경수 사장은 "네티즌 펀드 투자자는 모두 토지 소유주로 등기되기 때문에 투자금이 안전하게 보장된다"며 "투자 후 6개월 이내에 원금과 이익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메디컬센터 완공시 무료진료 및 저렴한 비용의 건강진단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밸리가 추진중인 강남메디컬센터는 총 21층 규모로, 1층에 약국이 들어서고 14층까지 16개 의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메디밸리 관계자는 "향후 메디밸리에서 입주 의원들의 전산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동홍보, 의료기기 공동구매 등을 종합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라며 "현재 약 45% 정도 사전청약이 완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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