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서강대, 대한민국 기술대전 '우수기술상'
2002.10.16 04:54 댓글쓰기
서강대 의료영상연구센터 송태경 교수팀과 메디슨이 공동수행한 초음파 진단장치 관련 연구가 '2002 대한민국 기술대전'에서 우수기술상을 수상했다.

16일 메디슨과 서강대에 따르면 공동연구프로젝트는 'RF 영상화기법을 이용한 차세대 High-End 초음파 진단장치의 제품화 기술개발 연구'로 대한민국 기술대전 산업기반기술개발사업부문에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

연구내용은 기존 초음파진단장치의 성능개선에 가장 큰 장애요인인 단방향 빔 집속방식을 양방향 빔 집속방식화해서 해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메디슨 관계자는 "양방향 빔 집속방식은 세계 최고수준의 초음파영상 해상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상 감도를 무제한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저전압, 고감도 영상기법과 초고속 주사법 등의 신기술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디슨은 기존 장비에 비해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High-End 초음파진단장치를 제품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슨은 "이번 연구를 계기로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차세대 초음파진단장치를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강대와 메디슨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제특허 6건을 출원했으며, 메디슨으로 모든 기술을 이전한 상태다.

메디슨은 이번에 개발한 RF 영상화기술을 프리미엄급 신제품에 적용, 조만간 상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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