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용 소프트웨어, 일괄구매 방식 속속 도입
2002.10.15 11:45 댓글쓰기
의료정보 업체등을 중심으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일괄 구매하는 HA(Hospital Agreement) 방식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중외정보기술(대표 이준상)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일괄 구매할 수 있는 'HA200'(Hospital Agreement) 사업에 돌입했다.

'HA200'은 PC를 200대 이상 보유한 병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품 소프트웨어를 일괄구매하고 그에 따른 비용은 3년간 분할 납부,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영구 사용권 및 최신 업그레이드 사용권을 보장받는 소프트웨어 연간 임대방식.

'HA200'을 도입하는 병원에서는 OCS 및 PACS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PC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고, 계약기간 내 불법 라이선스 단속의 위험으로부터 법적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중외정보기술은 앞으로 'HA200'을 도입하는 병원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XP 프로페셔널 버전과 윈도우 XP 프로페셔널 업그레이드 버전, 윈도우 NT 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PACS 전문업체인 테크하임(대표 양현갑 www.techheim.com)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HA(Hospital Agreement) 파트너로 선정됐다.

테크하임은 "계약을 체결한 병원에서는 계약 기간중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제품을 무료 업그레이드는 물론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과 컨설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OCS 및 PACS를 도입하는 병원이 급증하면서 소프트웨어 일괄 구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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