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는 내년도 국내 무역전시사업 지원신청·접수 결과 의약품·의료기기 분야등 총 86개 전시회에 241억원8천만원의 지원요청액이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자부가 집계한 무역전시회 지원신청 현황을 각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의료기기의 경우 4건에 13억5900만원의 지원요청액이 접수됐다.

이중 서울에서 6억3200만원(4건), 대구에서 7억2700만원(2건)이 각각 신청·접수됐다.

이밖에 기계·자동차 40억6200만원, 섬유·패션 27억4000만원, 전자·정보통신 25억5500만원등의 지원수요액이 나타났다.

산자부는 "이번에 지원 신청한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86개 전시회에 약 10만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140억불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상담액의 34%인 총 48억불의 수출실적이 달성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