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자구계획안 막바지…부채 탕감액 이슈
2002.09.11 11:30 댓글쓰기
이달 말까지 법원에 자구계획안을 제출해야 하는 메디슨(대표 이승우)이 마무리 작업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구계획안의 핵심 사안인 부채 탕감 부분이 어떻게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구체적 액수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측과 앞으로 조율이 잘 이뤄져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이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밝혀 앞으로 조율이 쉽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회사는 부채 탕감안 부분이 채권단의 동의를 얻으면 이달 말까지 자구계획안을 법원에 제출, 법정관리 인가 여부를 최종 결정받게 되며 채권단이 동의할 경우 법원도 이를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지배적인 관측이다.

한편, 메디슨은 영업 측면서 계속적으로 호조를 보여 올해 매출 목표인 1,2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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