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수술 시뮬레이터' 정통부 연구과제 선정
2002.09.04 01:39 댓글쓰기
충남대병원 산학연구과제팀(팀장 산부인과 이기환 교수)은 현재 진행중인 '가상현실을 통한 복강경 교육시뮬레이터 의료기술'이 정보통신부의 연구과제로 선정돼 앞으로 1년동안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주)티비투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는 이미 '정보통신 우수신기술'로 지정 받은 바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강경 수술을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복강경수술은 개복으로 인한 수술부위의 통증이나 출혈,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호응이 높지만, 대부부의의사들은 전문의 수련 과정 중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보편화되지 않고 있다.

이 교수팀<사진>이 추진하고 있는 복강경 수술 시뮬레이터는 바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보다 전문성을 갖춘 산부인과 의료진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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