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145억규모 심평원 정보화사업 수주
2002.07.12 11:39 댓글쓰기
145억원 규모의 건감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영수)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LG CNS가 선정됐다.

LG CNS(대표 오해진, www.lgcns.com)는 지난달 27일 심평원이 발주한 건강보험심사평가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하반기 첫 대형 SI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심평원 평가단은 기술 95%, 가격 5%의 평가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LG CNS는 그동안 건강보험종합전산망 구축,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사업 등을 추진한 경험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삼성SDS-KT 컨소시엄과 현대정보기술과 포스데이터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LG CNS는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달부터 향후 1년간 진행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 정보관리체계 보강사업은 크게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과 의료정보 포탈서비스 구축등 두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과학적인 심사 및 평가업무의 수행과 각종 정책자료의 즉시 제공체제 구축, 종합의료서비스 제공 등의 목적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사업은 현재 전국 종합병원급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본원과 의원급 이하 병원 데이터를 보관하는 7개 지원에 분산관리중인 12만개 이상의 파일을 하나로 만드는 사업.

이를 바탕으로 일반사용자나 관리자 모두는 다양한 정보와 정책자료를 즉시 추출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심평원 홈페이지와 내부 인트라넷 등을 모두 통합하는 의료정보 포털서비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결재·입찰 등의 온라인 처리, DB와의 연계를 통한 신속한 검색 제공 등의 효과를 얻게 된다.

LG CNS는 지난해 8월 관세청 데이터웨어하우스 사업을 수주한 바 있어 이 분야에서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 공공사업본부 김병국 부사장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함으로써 LG CNS의 사업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히고 "하반기에도 상반기 못지 않은 실적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